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정선아리랑 열차 2년3개월 만에 다시 달린다

  • 정일환 기자
  • 입력 2026.05.22 12:2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2024년 2월 정선선 구간 대형 낙석 발생 이후 운행 중단 시설보강 후 재개

~ 다시 달린다!”

22일 오전 제천역.

빨강과 노랑빛으로 꾸며진 정선아리랑열차(A-train)가 플랫폼에 모습을 드러내자 관광객들의 휴대전화 카메라가 일제히 움직였다. 일부 관광객들은 드디어 다시 타본다며 열차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분주했다.

이날 운행은 단순한 열차 재개가 아니었다.

23개월 동안 멈춰 있던 정선 관광의 상징이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열차는 오전 92분 제천역을 출발해 민둥산역과 정선역, 아우라지역까지 달렸다. 중간중간 창밖으로 펼쳐지는 산세에 관광객들은 연신 감탄사를 터뜨렸다.

특히 이날 열차 안은 사실상 움직이는 축제장분위기였다.

관광객들에게는 정선 수리취떡이 나눠졌고, 차내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이어졌다. 일부 관광객들은 정선 막걸리 시음 행사에 몰리며 이게 진짜 여행 맛이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js20260522(정선아리랑열차 재개통 환영식)-1(J91_1638) 50.jpg

 

js20260522(정선아리랑열차 재개통 환영식)-2(J91_1718) 50.jpg

 

js20260522(정선아리랑열차 재개통 환영식)-3(J91_1748) 50.jpg

<국내 대표 전통시장인 정선오일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정선아리랑열차(A-train)가 22일 운행을 재개했다. 사진은 정선역에 내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환영행사 모습.

 

정선역 광장은 더욱 뜨거웠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공연이 시작되자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고, 몇몇은 박자에 맞춰 어깨춤까지 추며 현장 분위기를 즐겼다.

관광객 이모(44·서울 성북구)씨는 기차 타고 산 보면서 시장까지 오니까 정말 옛날 여행 감성이 살아나는 느낌이었다요즘 이런 따뜻한 분위기 찾기 쉽지 않은데 정선은 아직 사람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정선아리랑열차는 200석 전 좌석이 조기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정선군도 열차 재개에 맞춰 역사 해설, 관광 홍보, 인플루언서 초청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관광객 맞이에 공을 들였다.

지역 상인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선아리랑시장 한 상인은 열차가 끊긴 뒤 확실히 손님이 줄었는데 오늘은 시장 분위기부터 다르다기차 소리 들리니까 다시 관광 시즌이 시작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리랑열차는 지난 20242월 정선선 구간 대형 낙석 발생 이후 안전 점검과 시설 보강 등을 위해 운행이 중단됐으며, 코레일은 낙석 예방시설과 선로 안전성 강화 작업을 마친 뒤 이날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정일환기자jiw211@naver.com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기
  • “농어촌 기본소득 바람·사전투표 압승…최승준 징검다리 4선 견인”
  • 최승준 민주당 후보 정선군수 당선 확정
  • 공연 보면 케이블카 반값… 정선형 ‘문화관광 패키지’ 뜬다
  •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막판 표심 공략 총력…“129 민간구급차 지원 추진”
  • 차 한 잔의 행복 - 달팽이 뿔 위 에서 의 싸움
  • 정선군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 강원랜드, 태백진로박람회서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 전개
  • “이제 수도요금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 온기 나눈 자원봉사…5월 으뜸봉사자·단체 선정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정선아리랑 열차 2년3개월 만에 다시 달린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