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 기본소득 소비 지역 내 순환 유도… 9명 최종 선정·최대 2천만 원 지원
정선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정선 기본소득형 면 지역 창업 지원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으로 늘어난 소비가 지역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선군이 추진 중인 기본사회 정책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군은 주민들이 면 지역 내에서 필요한 생활밀착형 업종을 직접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비가 다시 지역 내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전입 예정인 주민으로, 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화암면, 남면, 북평면, 여량면, 임계면 등 5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총 12명이 신청했으며, 소상공인 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이 창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신청 분야는 에어컨·세탁기 청소, 소규모 집수리 등 생활관리서비스를 비롯해 음식점업, 의류 소매업, 로컬푸드 식품 제조·판매업, 건강관리 스포츠 서비스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중심으로 다양하게 접수됐다.
지역별 신청 현황은 화암면 3명, 남면 2명, 북평면 3명, 여량면 3명, 임계면 1명이었으며, 최종 선정 인원은 화암면 3명, 남면 1명, 북평면 2명, 여량면 3명이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6월 말까지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억 원 규모이며, 선정 대상자에게는 사업화 개발비를 1인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비 수요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창업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며 “창업 대상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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