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립병원·군립복지공단 … 이달 기본소득 30만 원 지급
정선군이 군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를 공공의료기관까지 확대한다.
군은 30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을 정선군립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지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지방응급의료기관과 당직의료기관에서도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정선군립병원은 2020년 전국 최초로 정선의료재단을 설립해 정선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공병원이다.
건강증진센터 운영과 함께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갖추고 군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중앙대병원과 협력해 신경외과, 비뇨의학과, 순환기 내과 방문진료 진행 등 전문 진료도 제공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은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지역 응급의료 기관으로, 진폐 환자 치료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이다.
군은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확대를 통해 군민들이 부담 없이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급이 보류되었던 1월분 기본소득은 3월분과 함께 지급하기로 했다. 3월분은 3월 30일에, 1월분은 3월 31일에 각각 지급된다.
1월분 소급 지급은 기존 거주자 중 2월 기본소득 수령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기본소득 중 상한액 제한을 받는 5만 원을 이월할 경우, 다음 달에 합산해 10만 원까지 편의점, 주유소,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되었다.
정미영 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복지,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확대 추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선형 기본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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