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육농가 교육실시, 농가 조직화, 가공유통 기반 마련나서
정선군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흑염소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선군흑염소연구회는 지난 5일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흑염소 사육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사육 농가 41명, 관계기관 5명 등 총 46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가축 사육업 등록절차, 농정시책 설명, 농가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행정기관과 농가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현재 정선 관내 흑염소 사육은 대부분 10~50두로 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가들은 건강식품 시장 확대와 농촌 체험 관광 수요 증가 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육 규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문현(61) 정선군 흑염소 연구회장은 “정선은 청정 지역 환경과 방목형 축산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염소 사육에 매우 적합한 곳”이라며 “농가 조직화와 가공 유통 기반이 마련된다면 흑염소 산업이 정선의 새로운 지역 특화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흑염소는 예로부터 한방과 민간에서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기력 회복, 산후 회복. 면역력 강화, 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보양식 시장의 변화와 함께 흑염소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2024년 제정된' 개의 식용 목적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개 식용 산업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어서 보신용 식품의 대체 축산물로 흑염소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임학빈기자 yedo5556hanmail.net
정선군흑염소연구회는 지난 5일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흑염소 사육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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