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7년전 아리랑로드 228.4km의 애환 담아

지난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직원 다섯명이 127년전 오횡묵 군수가 걸었던 정선에서 한양까지 228.4km의 대장정 길을 정리해 “아리랑 로드”라는 책을 출판했다.
조선 고종 24년 작성된 정선총쇄록을 바탕으로 고증과 현장답사를 거쳐 127년 전 정선군수로 부임한 오횡묵 군수가 정선에서 한양까지 걸었던 아리랑 로드를 따라 단순히 도보여행이 아닌 과거와 현재의 단절을 회복시키는 의미 있는 답사길이었다.
8일 동안 200km가 넘는 옛길을 걸으면서 즐겁고 힘든 여정의 에피소드, 정선아리랑이 전국으로 퍼지는 그 느낌들을 이 한권의 책에 담았다.
길안내를 책임진 김수복 문화관광과장은 프롤로그에서 “정선아리랑의 노랫말처럼 오늘 갈런지 내일 갈런지, 간다지 못간다지, 참 오랜기간 망설이고 또 망설였었다며 훗날 누군가가 또 우리와 같은 무모한 도전을 하리라는 기대감에 그 여정을 정리한다”라고 말했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진정한 공직자는 큰 뜻을 마음에 품을 뿐 아니라 이를 직접 행동으로 실천한다”며 “오횡묵 군수의 발자취를 성큼성큼 따라 걸으며, 더욱 훌륭한 공직자로 거듭난 5명의 주인공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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