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을사년 영등날(음력 2월1일)을 맞아 화암면에서는 풍년기원제례 및 윷놀이 행사가 화암면풋고추작목반 연합회(회장 김영돈) 주관으로 화암면행정복지센터 에서 열렸다.
화암면민의 정성과 소망을 하늘에 고하고 흙과 식량의 소중함을 나누면서 풍년과 무사 연녕을 기원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정선부군수를 비롯해 기관 단체회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에 이어 40여개 팀이 참가하는 윷놀이 대회가 열려, 지역주민들이 친목을 다지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화암면풋고추작목반 연합회의 김영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해의 풍년과 농사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주민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면서 “올 한해도 풍년과 번영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창우 부군수도 “올 한해 농사도 풍년이 되길 기원하고,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뭉치고 화합단결하는 화암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영등날이란 농경과 어로 같은 생업에 큰 영향을 주는 바람을 관장하는 신(神)인 ‘영등할머니’가 하늘에서 인간세상으로 내려오는 이월 초하룻날을 가리키는데, 지역에 따라 영동할머니날, 이월밥 해먹는 날, 바람님 오는 날, 풍신날 등 여러 명칭으로 달리 불리고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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