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화암면의 그림바위예술발전소 미술관에서는 설치미술가 오혜린의 “위기라 불리우는 (called a crisis)” 초대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9월 6일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여점이 설치 작품들이 9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시되며, 작품감상과 함께 AI(인공지능)가 작곡하고 AI가 연주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작가 오혜린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를 “위기라 불리우는”으로 부제를 붙인 것은 조각가는 쓰레기를 많이 만드는 직업이기도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사람들의 무감각으로 각종 쓰레기가 넘쳐나는 등 환경이 파괴되고 오염되는 재난의 시대를 맞아 좀 더 각성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작품을 만드는 재료도 나중에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전시개막날인 6일에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기록하고 있는 작곡가 손명남 씨가 소나무, 야간비행, 우리는 서로의 용기(勇氣)다 등 자작곡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들려줘 전시회를 찾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오혜린 작가는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조형예술을 졸업한 후 각종 단체전과 꾸준한 개인전을 통한 전시문화 발전에 적극적인 참여하고 있으며, 22년과 23년도에는 그림바위예술발전소의 키네틱아트캠프에도 참여하는 등 정선과 특별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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