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감사결과 통보서에 워터월드 조치사항 없어
-투쟁위,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계속 진행
강원랜드 워터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별다른 조치사항이 없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워터월드 사업 원안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염동열 국회의원실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감사원 감사위원회 개최 후 2일 오후 산업통상자원부에 보내진 감사원 감사 결과 통보서에 강원랜드 워터월드 조성사업에 대한 축소나 보류 등 어떠한 조치사항도 명시되지 않았다. 다만 감사원은 ‘강원랜드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한국개발연구원 등 신뢰성 있는 전문기관을 지정해 사업 타당성 분석을 시행하고, 투자사업 사전 심의기구를 구성해 투자안을 사전 검토한 후 이사회에 상정하도록 정관을 개정하는 등 무분별한 사업 추진을 방지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염동열 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주민들로 구성된 투쟁위, 폐광지역 지자체, 도내 국회의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 감사원·산자부·청와대 등 각계각층에 설득활동을 전개한 결과 사업의 축소나 중지는 피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감사원이 가능성을 열어준 만큼 주민들과 끝까지 노력해 반드시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폐특법 재정립 및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위’는 이와 별도로 산업부에 워터월드 사업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다는 방침이다. 또 워터월드와 별개로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정착될 때까지 3개 전담기구를 편성해 사안별로 협의해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입장. 3개 전담기구는 각각 산업부·사행산업통합감독위·강원랜드 담당 팀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부 팀은 △카지노 인근지역 진흥정책 수립 △KL 개발부지내 기계획된 사업 조기추진방안 및 일정제시 △폐광지 광해환경 개선방안 및 일정제시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 등 네가지를 주요 의제로 선정해 추진한다. 강원랜드 팀은 △협력업체 근로자 처우개선 문제 : 2014년 계약에 반영(즉각 계약 추진)△콤프 제도 합리화 △고객서비스 확대 등을 의제로 선정했다. 사감위 팀은 사행산업 건전화 및 폐광지역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최경식 투쟁위원장은 “워터월드에 대한 감사원(또는 산업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면 고한·사북·남면 단체장회의를 열어 향후 계획을 논의 하겠다”며 “시가지에 게첨된 현수막중 ‘워터월드’ 문안이 삽입된 현수막을 강원랜드의 역할을 촉구하는 현수막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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