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경찰, 신청사 완공 계기로 주민과 접점 넓힌다
김문영 서장 “아라리홀 등 부대시설 과감히 개방”
정선경찰서가 2년 신청사 신축공사를 2년만에 마무리 짓고 최근 이전을 마쳤다. 지난달 30일부터는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구청사는 지난 2011년 4월 청사 정밀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2014년 12월 국회 정부안 통과 이후 청사 신축이 진행됐으나, 사업비 부족 등의 이유로 착공이 미뤄졌다. 이후 청사 신축 예산과 관련된 기나긴 진통 끝에, 2017년 8월 총 사업비가 최종 확정 조정돼 약 2년 만에 완공됐다.
김문영 서장은 “업무환경이 좋아져 치안정책 추진이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다양한 부대시설은 좀 더 과감히 개방해 지역사회와 경찰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경찰서는 당초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 경찰 고위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정선경찰서의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계획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실상 취소된 상태. 김 서장은 비록 준공 기념식은 열지 못했지만 사태가 진정되면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정선경찰서 신청사를 둘러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직원들의 학습을 위한 작은 독서실과 156석 규모의 아라리홀 강당이었다. 김 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아라리홀 강당을 개방해 작은 공연이나 주민들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도 추진해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최근 정선경찰이 크게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온라인 치안 홍보. 김문영 서장이 부임한 지난해부터 카카오톡 채널 개설, 치안 알리미 문자메시지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서장은 “치안정책을 전개할 때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주민들도 치안정책 정보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홍보가 제한되면서 온라인 활동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고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정선경찰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강원랜드 카지노 휴장 등으로 치안 수요는 줄었지만, 국회의원 총선거, 코로나19 예방활동 참여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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