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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폐특법재정립 및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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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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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사장, 부사장의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장기공백의 피해는 비단 강원랜드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 최근 부사장 공모 결과 응모자 전원이 탈락, 재공모의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 동안 투쟁위는 무능력, 무소신의 낙하산 인사로 인한 적폐(積幣)를 수없이 지적해왔고 정부측에 강력하게 낙하산 인사의 근절을 요구해왔다. 강원랜드는 한 마디로 관피아(관료출신 낙하산) 및 정피아(정치권 낙하산)의 각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업부를 비롯하여 문광부, 국정원, 청와대 등 낙하산 종합선물세트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그 결과 폐광지역 경제회생이라는 회사의 설립목적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임원들의 무책임, 무소신의 보신주의와 임원, 직원 가릴 것없이 눈치보기, 줄서기 문화가 어느새 자리 잡고 말았다.
이에 능력있는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은 땅에 떨어지고 실력을 키우기보다 특정인맥의 눈밖에 나지않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형편이다. 강원랜드가 설립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내부승진에 의한 임원급 인사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 이에 대한 반증의 결과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 정상적인 회사운영을 기대할 수 있겠으며 과연 회사의 미래가 밝을 수 있겠는가? 또한 현 경영지원본부장(사장 직무대행)과 카지노본부장의 임기가 불과 20일도 남지 않았다.
물론 이 두 사람은 비등기임원이기 때문에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도 연임이 가능하다지만 사장, 부사장 공석에 이제는 경영지원본부장, 카지노본부장까지 없어진다면 회사의 경영,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은 온데 간데 없고 그야말로 무주공산이 되고 말 것이다. 연 매출 1초 2천억이 넘는 공공기관에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 낙하산 인사는 자기차례가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건만 관피아 논란이 겹치는 와중에 선뜻 또 다른 관피아를 보낼 수도 없고 지역사회가 원하는 전문 경영인을 보내자니 수족처럼 부릴 수도 없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상태가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강원랜드가 지역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주민이 강원랜드를 걱정하는 형국이니 참으로 안쓰러울 지경이다.
정부와 강원랜드는 더 이상 꼼수를 부릴 생각을 버리고 낙하산인사의 척결만이 문제 해결의 시종(始終)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그 방법으로 강원랜드 임원 선임대해서 만큼은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직원들을 공정한 선발시스템에 의해 임명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통해 자신을 임명한 기관에 눈치 보지 않고,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회사의 설립목적만을 위해 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정착시켜야 한다. 2018년이면 영종도에 대규모 외국인 카지노가 들어설 것이다. 강원랜드가 이런 비정상적 상황으로 일관한다면 현 강원랜드 직원들이 대거 외국인카지노로 이동할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승진에 대한 비전도 없고 눈치보기로 일관하는 직장을 어느 누가 자긍심을 갖고 다닐 수 있겠는가! 나아가 강원랜드의 비정상적 상황의 최대 피해자는 폐광지역 사회임을 정부와 강원랜드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투쟁위의 강원랜드 바로세우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낙하산 인사의 근절이 실천되지 않았을시 벌어지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정부와 강원랜드에 있음을 천명하는 바이다.  
□ 정부는 경영공백으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를 즉각 해결하라!
□ 정부는 무능력한 낙하산 인사를 더 이상 내려보내지 말라!
□ 정부와 강원랜드는 임원선임에 있어 내부승진체계 구축하라!
□ 정부는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미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라!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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