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생명이 기운찬 활동을 시작하는 아름다운 봄입니다.
태동의 숨소리 가슴 벅차게 하는 이 좋은 계절에 정선신문이 창간하게 됨을 4만여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창간이 있기까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 주신 발행인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정선신문의 창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동개최지로써의 위상과, 1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지금의 정선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여전히 서민들의 생활이 어렵고 힘들다는 데 공감하고 있습니다.
정선신문은 지방자치 시대의 동반자로서 군민에게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신문, 좋은 소식이 늘 넘쳐나는 행복한 신문, 늘 보고 싶고 기다려지는 신문, 정직하고 깨끗한 청정 정선 같은 신문이 되어 주십시오.
우리 정선은 정선아리랑이라는 최고 문화의 자긍심을 토대로 세계 속으로 비상할 준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정선신문은 우리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한 층 높여주고, 군민들이 화합하고 힘을 내고 격려하면서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는 훌륭한 신문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의 군화(郡花)인 동강할미꽃처럼 꼿꼿하고 군조(郡鳥)인 황조롱이의 눈처럼 밝고 환한 정선신문이 되기를 바라며, 그 탄생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군민여러분!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차 한 잔의 행복-인생의 마지막 풍경
70대 후반의 지인이 지난해 늦여름 다리뼈가 부러졌다.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그곳에 장기간 입원할 수 없어 서울 근교의 요양병원으로 옮겼다. 그 병원에 한동안 입원했다가 퇴원한 지인의 경험에 따르면, 70∼90대 노인들이 모인 요양병원에서는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달랐다... -
차 한 잔의 행복- 멋진 노인
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한 교수로서 지금은 6년 째 노인 복지 관을 순회하며 강의하는데,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추한 노인의 3가지 1)냄새가 나는 노인입니다. 입을 열면 구취(口臭), 몸에서 나는 체취(體臭), 옷에서 나는 의취(衣臭)입니다. 이는 나이 들수록 ... -
[기고] 반려동물 열풍을 바라보며
예로부터 개는 사람이 사는 울타리 안에 깃들어 사는 한 식솔이자 삶의 일부였다. 필자의 어린 시절 기억 속 개는 요즘 말하는 ‘반려’나 ‘애완’ 같은 거창한 수식어와는 거리가 멀었다. 잔밥을 치워주고 마당에 드나드는 낯선 발자국을 경계하는 든든한 파수꾼이었으며, 꼬리를 치며 부리는 재... -
차 한 잔의 행복 -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
1569년, 조선 선조 때 퇴계 이황은 69세의 나이가 되자 우찬성(右贊成)의 벼슬을 사직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했다. 그때 선조는 이황을 끝까지 옆에 두려고 이조 판서의 벼슬을 내렸다. 이황이 끝내 벼슬을 사양하며 낙향을 고집하자 젊은 관료인 율곡 이이가 찾아갔다. “어린 임금께서 즉위하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