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미국계 합작자본인 리포앤시저스컨소시엄(LOCZ)의 외국인 카지노 사업을 지난 18일 승인했다. 이는 강원랜드에 직격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외국인전용카지노가 16곳이 있고, 제주도에만 6개의 신규 카지노가 설립될 예정이다. 여기다 투자금액 40억달러(약 42조원)규모의 영종도 카지노가 들어서면 ‘과공급’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경우 이들 카지노가 경영난 해결을 위해 내국인의 카지노 출입 허용을 요구하고,
이승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은 “현재 국내에 16개가 이미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와 있고 그 이후에 한 번도 내국인 허용 카지노로 변경된 사례도 없다”며 “법률적으로 내국인 허용 카지노로 변경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영종도에 투자하는 LOCZ, 그 외에 제주도 등 한국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카지노 전문 기업들은 단지 중국 등 중화권 손님들이 늘어나는 것을 기대해 투자하려 하는 것일까. 그런 점에서 미국의 카지노 부호인 샌즈그룹 아델슨 회장의 한국 기자들에게 건넨 한 마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투자의향은 있지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하지 않으면 수익성이 없다.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전제 하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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