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 출신…경호·경비부터 교통행정까지 두루 경험

직원 챙기는 세심한 배려…
동료가 전한 감사의 글 눈길
제65대 정선경찰서장에 우민구(48) 총경이 취임했다.
경호·경비와 경찰서 경무, 교통행정 등 여러 분야에서 실무와 지휘 경험을 쌓아온 우 서장은 직원들을 살피는 따뜻한 면모로도 관심을 끈다.
홍천 출신인 우 서장은 서울 강서고와 인하대 중국어학과를 졸업하고 경찰 간부후보 55기로 입직했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경비대장, 대통령경호처 경찰관리관실 행정과장, 원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서울 종로경찰서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대통령경호처 한·아세안 경호안전통제단에 파견됐으며, 이후 대통령경호처 경비안전본부 경비5과장 등을 맡았다. 101경비단 작전과장으로 근무하던 2025년 총경 승진 예정자로 선발됐고, 경기남부경찰청 치안지도관과 충남경찰청 교통과장을 거쳐 정선 치안을 책임지게 됐다.
직원들과의 일상에서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충남경찰청 교통수사계의 한 직원은 ‘교통과장 우민구 총경님의 따뜻한 선물’이라는 글을 통해 지난 9월 30일의 일화를 전했다.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우 서장이 직원들과 나눠 먹을 간식을 챙겨 왔다는 것이다.
자신을 포함해 수사관 12명이 근무한다고 소개한 이 직원은 사건을 마주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의 일상을 전하면서 “선물보다 더 고마운 것은 직원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작은 먹거리와 함께 전해진 관심이 직원에게는 고마운 기억으로 남은 셈이다.
경호·경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교통행정에 대한 이해, 동료를 챙기는 세심함을 정선의 치안 현장에서 어떻게 펼쳐갈지 주목된다. 최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