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폐기물 처리시설·농기계 임대·치매 검진 등 집중 질의
정선군의회(의장 배왕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현화)는 7일 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환경과와 산림과,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교통관리사업소, 읍·면 소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환경과
정희정 의원은 북평과 오장폭포 등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이 노후화돼 정비가 시급하다며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최선화 의원은 클린하우스 설치사업과 관련해 다세대 가구가 밀집한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려면 음식물처리기 설치가 필요하다며 각 아파트 단지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주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할 때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이해관계를 충분히 반영해 공정하고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화 의원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지연되는 이유를 질의하고, 매립장 이전을 둘러싼 마을 간 갈등과 민원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 기피시설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서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난방비 지원이 늦어 주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혜택을 받지 못한 사례를 지적하고, 올해는 겨울이 오기 전에 지원이 이뤄지도록 집행 시기를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과
정희정 의원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고 있다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인접 자치단체와 공동방역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운하 의원은 여량면 달맞이꽃 가든 조성사업이 지역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관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올해 산불감시원 채용과 관련해 명확하고 공정한 선발 기준을 마련하고, 채용 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와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박종부 의원은 농업기계 임대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의 담당 직원들에게 업무가 과중되고 있다며 수요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원거리 주민들이 농기계를 빌리기 위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하는 불편이 없도록 지소별 수요를 분석하고, 다른 지소의 유휴 장비를 재배치하는 등 이용 편의와 운영 효율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철 의원도 농번기에는 읍·면 임대사업소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농업기계를 탄력적으로 배치하고 임대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정 의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지원사업과 관련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청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현화 의원은 소과류 재배 확대사업과 관련해 정선의 기후에 적합하고 소비자와 주민의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범 재배를 거쳐 품목을 확대하는 등 농가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보건소
정희정 의원은 치매 환자의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검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무료 치매 진단 지원 대상 연령을 현실에 맞게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선화 의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이 업무 특성상 높은 심리적 부담과 고충을 겪을 수 있다며 다양한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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