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12일 대회의실에서 정선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정선 농촌의 향후 10년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창우 부군수를 비롯해 농업정책과장, 용역 수행사 관계자, 관련 부서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가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기본 구상(안) 및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농촌특화지구 지정 방향과 후보지 선정,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설정 방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질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창우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지역 고유의 강점을 살린 발전 방향을 모색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이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역설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수립의 주요 과업과 향후 추진 일정도 공유됐다. 정선군과 용역사는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농촌특화지구 설정, 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등 이번 용역의 핵심 추진 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마을 단위의 현황 조사와 공간 분석을 거쳐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재생 전략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천 가능한 세부 사업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정선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지난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되는 첫 법정 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추진될 중장기 지역개발 로드맵이다. 농식품부에서는 난개발 방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전국 139개 농촌 시·군이 10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계획은 정선 농촌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핵심 전략"이라며 "지역 현실에 맞춘 공간 재편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군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아 지역 특색을 살린 성공적인 농촌 재생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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