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10% 증가를 포함한 전략을 중심으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창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2025년 제1회 정선군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고, 인구감소지역 시행계획과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총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여건에 맞춘 인구정책 방향과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정선군은 이번 시행계획을 기존 ‘정선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2~2026)’에 기반해 수립했으며, 주요 목표로 ▲정주인구 3만 3,000명 유지 ▲생산활동 가능인구 고용률 5% 증가 ▲생활인구 10% 증가 등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인구 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양성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5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선군은 전년 대비 205억원(약 19%)이 증가한 총 1,2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를 바탕으로,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개선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지금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320억 원을 확보해 정선군립병원 증·개축, 청년마을 조성 등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중점사업 발굴과 투자계획 고도화를 통해 기금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고,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기금심사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창우 부군수는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을 통해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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