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장 면적 36% 늘리고 테이블·머신도 확대
-“도박장 넘어 복합리조트로 발돋움 기대”
강원랜드의 영업 제한이 완화되면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1만6000여㎡ 규모의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면적을 36.2%(5800여㎡) 가량 확장하고 테이블 게임은 기존 200대에서 250대늘리는 영업 제한 사항에 대한 변경 허가를 승인했다.
머신게임도 현재 1360대에서 250대 추가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용 구역이 설치된다. 특히 외국인 전용 게임 구역의 베팅 한도는 최대 30만원에서 3억원으로 크게 상향된다.
강원랜드는 협소한 영업 면적 및 게임 좌석 부족으로 인한 과몰입 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카지노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베팅한도 상향조정과 시설개선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원랜드 규제 완화는 카지노 출입 제도를 현행 출입 일수(횟수) 기준의 관리방식에서 출입시간 총량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포함돼 시행여부가 주목된다. 출입시간총량제는 향후 출입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운영경과를 면밀히 검토해 도입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강원랜드의 규제 완화는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폐특법 20년 연장을 이끈 이철규(정선·동해·태백·삼척)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의 정치력이 결실을 거뒀다는 평가다.
한편 규제완화에 발맞춰 강원랜드는 오는 13일 복합리조트(K-HIT) 마스터플랜 용역 입찰을 마감한 후 25일 용역업체를 선정한다.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용역에 착수하며 내년 8월에는 강원랜드의 새로운 미래상과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나오게 된다.
이례적인 초대형 용역으로 계획 수립에만 17억원을 투입하는데, 이를 통해 카지노 신축 및 복합 문화공간, 스카이브릿지(연결 통로), 웰니스센터·빌리지 조성 등 다양한 콘텐츠의 실현 방안 등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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