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성백이
- 큰모양골
- 속새봉
- 느진목이
- 새터
◈ 칠성백이
큰모양골 입구에서 북동쪽으로 심하게 꺾이는 59번 국도 일대를 말한다.
오래 전 큰말 사람들이 정선을 가기 위해 산등성이를 크게 돌아 내려가는 곳으로 오래 전 이곳에 사람들이 찾아와 칠원성군에게 자식을 점지해 달라고 치성을 드리던 곳이라고 해서 ‘칠성백이’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산등을 내려나기 위해 가파르고 잘록한 일곱 굽이의 길을 돌아 내려가야 하는데, 마치 사람이 죽으면 칠성을 묶는 꾼을 비유해 생긴 이름이라고 하기도 한다. ‘백이’는 ‘박다’의 명사형으로 ‘어떤 물건이 있는 곳’을 뜻하는 말이다. 칠성백이는 월통으로 질러가는 곳이어서 “칠성배기로 간다”는 말은 엇재로 올라가 국시댕이로 내려가지 않고 우러통으로 ‘질러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 큰모양골
작은모양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다. 골짜기 어귀에는 선산김씨 입정선시조를 기리는 제실이 있으며, 위쪽에는 향천사라는 절이 있다. 큰모양골 위쪽은 새터골로 가는 큰 일이 나 있던 곳으로 버드나무와 샘터가 있는 곳에는 옛날부터 주막이 있었으나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40여 년 전에는 12가호가 살았으나 지금은 3가호가 살고 있다.
◈ 속새봉
엇재마을 남쪽에 있는 산이다. 핏대봉 북쪽 아래에 있는 봉우리로 ‘속새봉’이라고 한다.
◈ 느진목이
속새봉 옆에 목이진 곳이다. 산허리를 감아 돌면서 완만하게 늘어진 곳의 못을 ‘느진목’이라고 한다. 지금은 큰모양골 위에서 우금으로 난 길이 있지만, 옛날에는 엇재에서 우금으로 내려가는 길이 이곳으로 나 있었다. 엇재 마을 어린이들이 느진목으로 해서 우금으로 내려가 정덕국민학교를 다니곤 했다.
◈ 새터
와평 남쪽에 있는 골짜기 마을이다. 갈라진 골짜기 사이에 있는 마을로 남면 광덕리로 넘나드는 문두치, 남면 낙동리로 넘어가는 쇄재로 갈라지는 길이 나 있던 곳이어서 ‘새터’라고 했는데, ‘사이’이가 줄어든 말인 ‘새’를 ‘새롭다’는 뜻으로 보고 ‘새로울 신(新)’자를 써서 ‘신치’로 쓰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은 ‘새터’,‘새터골’이라고도 한다. 새터골에는 삼거리르 중심으로 남동쪽으로 갈라져 쇄재를 넘는 골짜기와 남서쪽으로 갈라져 문두치를 넘는 큰 골짜기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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