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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지구와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강원도와 정선군, (재)강원도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정선포럼 2021’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정선포럼 2021’ 2일차인 20일 최승준 군수가 ‘문화가 흐르는 강’을 주제로 강원세션 발표를 했으며, 패널로는 전 문화체육부 장관인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 전유성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개그연예학부 교수,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박정권 지역균형재생처장이 참여해 토론을 가졌다.
‘문화가 흐르는 강’을 주제 발표한 최승준 군수는 서두에서 세계의 모든 강은 인류에게 있어서 문화의 교류 역사였으며, 상류의 문화와 자원이 하류로 내려가고 하류의 문화가 상류로 올라가는 힘찬 상생의 교류가 있었다며, 현재는 자연적으로 흐르는 강을 인공적인 댐이 막음으로 환경 피해와 함께 인류의 문화교류까지 저해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현대에 들어 도시가 성장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됨을 언급하며 “과거 문화의 중심지이자 삶의 터전이던 강이 미디어 발달에 따라 지역색은 옅어지고 대중문화만 남고 무분별한 개발이 지역의 정체성을 소멸시켰다”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장소, 특히 역사적 스토리를 담은 강(江)은 지역의 장소적 의미와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와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지역의 가치를 살리는 유의미한 자산이 될 것이며, 이 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 여부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최승준 군수는 앞으로는 강(江)이 갖는 역사성과 미래가치를 발견하고, 강(江)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유역공동체를 조성하길 바라며 남한강 유역 지자체간 남한강 포럼을 제안하기도 했다.
역사, 문화, 자연, 환경 등 강을 중심으로 한 모든 사안이 남한강 포럼을 통해 다루어져 강 문화의 연대와 공유를 통해 강 문화를 발전시키는 정책이 만들고 실현되기를 기원한다는 바람과 함께 나아가 남한강에 그치지 말고 한강 낙동강 등 남한의 4대강, 더 나아가 북한의 압록강과 두만강 등을 포함한 한반도의 강, 중국의 양자강 등 아시아의 강, 4대 문명의 발생지 포럼으로 발전하기 바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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