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넘어 국제적으로도 유명세

본지는 우리 정선의 특산물을 활용하거나 특별한 손 맛으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우어 주는 ‘이름난 맛 집’들을 찾아 ‘정선의 맛’이란 기획물로 소개하기로 한다. -편집자 주
정선군 애산리 종합운동장 앞, ‘곤드레 정식’ 메뉴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주 고객인 국향은 국내 언론으로는, ‘KBS 무한지대 큐’, ‘MBC 공감 특별한 세상’ ‘SBS 생방송 투데이’ ‘YTN 한국인의 밥상’ 등 국내 언론은 물론, 일본 NHK, LA 한인방송과 대한항공 기내잡지 모닝 컴에 일어 중국어 영어 등 20여 개국 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니 음식업종으로 세계적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장사를 하시게 시기와 주 고객들은
저희는 관광객들이 주 고객이다 보니 12월부터 3월까지는 손님이 아주 없으시고, 4월 6월 장사하고 장마 지나서 11월까지 장사가 됩니다. 시즌 때는 방7개에 99분을 맞을 수 있는데 그것이 하루 3번 교대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지금 관광버스 기사님들 명함을 400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식 업에 종사해오다 13년 전 이 건물에 와서 일식집을 시작했는데 군에서 토속 음식점(군 소유 건물)을 하는 게 좋겠다고 하여 10년 전 곤드래 토속 음식으로 업종을 변경해서 시작하게된 것이 10여년 됐습니다.
◇국향만이 가지는 독특함이 있다면
- 24가지 약초 달인 물로 밥을 지어-
맥문동, 헛개열매, 오가피, 갈근, 두충, 유근피, 황기 등 24가지 약초를 달인 물로 밥을 짓습니다. 약초들은 이곳에서 나오는 것을 사용하며 이 지역에 없는 약초는 타지에서 사옵니다. 제가 지금 국향 옆에 약초를 도매하는 ‘약초나라’도 운영 하고 있고 정선 시장 안에서도 약초 도매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24가지 약초를 달여 밥을 짓는 다는 게 가능 하지요. 만약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하려고 하면 우선은 약재 구하기도 쉽지 않지만, 원가 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곤드레나 취나물들은 가리왕산 원골에서 저희가 직접 재배를 합니다.
저의 차림표가 ‘생약초 곤드레 정식’이 주 품목이고 ‘생약초 더덕 곤드레 정식’과 ‘생약초 생선 곤드레정식’ 등이 있는데 더덕 같은 경우는 제가 더덕 밭을 사서 도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선 곤드레는 임연수나 꽁치 고등어 같은 생선을 주문진에서 직접 들여옵니다. 예로 고등어 같은 경우 네델란드산 냉동을 들여와서 제가 직접 소금으로 절입니다. 우리 국산 고등어는 퍽퍽한 반면 네델란드 산 고등어는 아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네델란드에서는 고등어가 산란하기 전에만 잡습니다. 그때 잡은 고등어가 기름기가 제일 많아 부드럽고 연합니다. 그리고 저희 국향에서는 찬으로 14가지 정도 반찬을 올리고 있는데 일절 인스탄트 식품은 쓰지를 않습니다. 짱아찌 하나라도 제가 직접 담가서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종닭 백숙도 있는데 약초 달인 물에 닭을 삶아내기 때문에 아무래도 맛이 다르지요.
◇ 지역에서 봉사 하는 일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도 하고, 프란체스코 집(지체장애자)에 현금도 지원하고 먹을 것도 지원하고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도 하였는데 요즈음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경기가 안 좋아서가 아닙니다. 제가 조금 아끼면 되는 것인데 앞으로 어떤 계기가 되면 다시 해야지요.
국향에는 ‘생약초 곤드레정식’ 더덕, 생선 등 14가지 정도의 차림표가 있으며, 이재봉(51세) 사장은 충남 아산 출생으로 부인과 딸 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