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추적…필로폰 430g 국내반입 시도 차단
정선경찰서(서장 정광복)가 엄청난 규모의 마약사범을 검거해 중앙언론에 보도돼 화제다. 정선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인천공항 인근 오피스텔에서 인천공항경찰대·관세청과 공조해 필로폰 430g을 국제화물택배를 통해 밀반입 한 국내 총책 박모씨(41)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압수된 필로폰 430g은 약 1만3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13억원에 달한다. 이는 강원지방경찰청이 적발한 마약사건 중 최대량이다. 박씨는 해외에 있는 공급책으로부터 주급 60만원, 보너스 포함 월 600만원의 판매대금 수익 등을 받기로 약속하고 국내에서 총책 역할을 맡았다. 현재 마약사범 10명(남 8명, 여 2명)중 국내 총책 박 씨는 구속했고 나머지 9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
이들은 온라인상으로 구매자를 찾아 대포통장으로 대금을 송금 받고 특정 장소에 마약류를 숨겨 놓으면 구매자들이 이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거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경찰서 관계자는 “5월 중순쯤 정보원 김모씨(36)에게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2개월 가량 사건을 끈질기게 수사한 끝에 서울에서 검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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