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평균 웃도는 비만율에 11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매일 걷는 걸음과 한 끼 식습관을 바꿔 비만을 예방하는 생활밀착형 건강관리가 시작됐다.
정선군은 지역주민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을 활용한 성인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정선군의 비만율이 강원도 평균보다 높은 반면, 체중조절 시도율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주민 스스로 체중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걷기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일상에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다른 연령대보다 비만율이 높게 나타난 40대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과 영양 개선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군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비만 또는 비만 전 단계에 해당하는 성인 100명을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 체성분 측정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체중과 체지방 관리 방향을 안내받았다.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0일 시작해 오는 10월 25일까지 11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워크온’ 앱을 이용해 목표 걸음 수를 채우는 걷기 챌린지와 건강 퀴즈, 다이어트 콘텐츠 구독, 건강정보 매거진 등 다양한 온라인 미션에 참여한다.
정해진 시간에 별도의 장소를 방문해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출퇴근과 장보기, 산책 등 일상생활 속 움직임을 운동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걷기와 영양 관련 미션을 꾸준히 수행하면서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군은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미션 달성자에게 보상 물품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체성분을 다시 측정해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률 등 비만 관련 지표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식습관과 신체활동 등 일상적인 생활습관과 밀접한 만큼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와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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