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속 불편부터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까지 직접 발굴·취재
기사·사진·인터뷰·SNS·AI 교육 강화…정책 제안과 현장 모니터링도 활발

정선 곳곳을 누비며 주민의 삶을 기록하고 생활 속 목소리를 군정에 전하는 여성 기자들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인공은 정선군의 군민 참여형 여성 기자단인 ‘와와기자단’이다. 기자단은 관광지와 축제 같은 지역의 명소뿐 아니라 마을공동체와 이웃의 따뜻한 사연, 주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개선이 필요한 정책까지 직접 찾아 취재하고 있다.
‘양성평등기본법’과 ‘정선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조례’를 근거로 운영되는 와와기자단은 지난해 첫발을 내디뎠다. 주민이 정책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 현장의 문제를 발굴해 개선을 제안하고, 지역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직접 기록·홍보하는 군민 참여기구다.
정선군은 와와기자단의 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올해 2월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기자단은 기존 11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났으며, 취재 지역과 분야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자단은 정선의 문화와 관광, 마을공동체와 주민들의 일상을 여성의 섬세한 시각으로 포착해 기사와 사진에 담고 있다. 이들이 취재한 이야기는 매달 발행되는 정선군 군정 소식지 ‘아라리사람들’을 통해 주민에게 전달된다.
주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을 바라본다는 점도 와와기자단의 강점이다. 행정의 시선이 미처 닿지 못한 생활 속 불편을 찾아내고, 주민의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군에 전달하며 군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활동 영역이 넓어지면서 취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강화되고 있다. 기자단은 기사 작성과 사진 촬영, 인터뷰 기법은 물론 SNS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춘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전문가
특강과 현장 워크숍에도 참여해 취재와 기사 작성 능력을 꾸준히 다지고 있다.
정선군은 하반기에도 정선군평생학습관과 연계한 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취재하고 기사를 완성하는 전 과정을 익힐 수 있는 실습형 워크숍도 함께 마련한다.
앞으로 와와기자단의 역할을 기사 작성과 지역 홍보에 그치지 않고 생활정책 제안과 현장 모니터링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기자단이 여성의 시각에서 발굴한 개선 사항과 아이디어를 실제 군정에 연결해 주민이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의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와와기자단은 여성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고, 지역의 가치와 따뜻한 이야기를 군민의 눈으로 발굴해 알리는 중요한 참여기구”라며 “기자단이 정선의 우수한 자원과 공동체 이야기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참여와 활동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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