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 아카이브·독서문화 호평… 운영평가 1위·문체부 표창
정선군 사북공공도서관(사진)이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6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A그룹 1위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기관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도내 공공도서관을 시설 규모와 장서, 예산, 인력 등 운영 여건에 따라 A·B·C 그룹으로 나눠 운영 성과와 이용자 서비스, 독서문화 진흥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사북공공도서관은 A그룹 15개 공공도서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춘천시립도서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강릉시립중앙도서관 등 강원권 대표 중앙·거점 도서관이 포함된 A그룹에서 군 단위 공공도서관이 1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공공도서관이 평생학습과 문화복지, 지역문화 확산을 이끄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사북공공도서관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북카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과 단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관 서비스를 활성화했다. 문화학교와 성인문해교육, 작가 초청 강연, 지역활성화 교류사업 등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역 특화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혔다. 도서관은 동원탄좌와 광부 사진 등 지역사 자료를 디지털화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지역사 자료 조회수도 대부분 6천 건을 넘어서는 등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시설 이용 편리성 88%, 신간도서 구비 만족도 85%, 직원 친절도 81%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긍정 응답을 기록했다.
최경식 (재)3·3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와 체계적인 장서 관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서문화 서비스와 디지털 정보서비스가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찾고 배우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공도서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28일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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