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3,719가구 대상 가구당 70만원 지원… 와와페이·선불카드로 지급 방식 개선
정선군이 고물가와 영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2026년 농업인수당’ 지급에 나선다.
군은 지난 3~4월 지급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정선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농업인수당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관내 3,719가구로, 군은 총 26억33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7일부터 농업인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업인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보전하는 농업인의 역할을 인정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이며, 가구당 연 70만 원이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된다.
군은 이번 수당 지급이 농가의 생활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류상품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와와페이와 선불카드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이 지역농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상품권을 수령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고,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됐다.
군은 정기 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하반기 중 2차 신청 접수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 농가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기후위기와 국제전쟁 등 대내외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수당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 창립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이 3일 사북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회장에 이민규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 대표를, 감사에 김기호 사북신협 전무를 각각 선출했다. 새로 출범한 클럽은 파크골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백세’를 뒷받침하는 ... -
11억 원에 팔린 사북 도사곡 군유지…20년째 멈춘 개발
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에 매각한 사북 도사곡의 옛 군유지가 20년 가까이 풀만 무성한 채 방치(사진)되고 있다. 정선군의회와 주민들이 우려했던 대로 개발은 멈추고 소유자만 여러 차례 바뀌면서, 정선군이 부지를 다시 매입해 공공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 -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도 요양원 취업은 기피
요양원 문 앞에서 취업의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손에 쥐었지만, 정작 그 문을 넘지 않는다. 노인요양시설의 인력난은 단순한 ‘사람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자격을 갖춘 이들이 왜 현장을 외면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 -
“옛 사북 동원탄좌 터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하라”
고한·사북 주민들이 폐광지역 상경기 회복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은 7일 성명서를 내고 강원랜드와 정선군에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직원아파트 터를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n... -
정선 인구 1,858명 늘었지만 아동은 125명 줄었다
청소년 10명 증가에 그쳐…청년은 390명 늘며 11.8% 증가 농어촌 기본소득 영향으로 강원랜드·협력업체 직원 주소 이전 지난 1년간 정선군의 인구는 크게 늘었다. 그러나 그 증가의 물결은 모든 세대의 기슭에 고르게 닿지 않았다. 청년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정작 아이들의 ... -
내리 늘던 정선 인구, 10개월 만에 멈췄다
농어촌 기본소득 타고 10개월 이어진 인구 증가세 마감 빈집 많아도 살 집은 부족…주거·일자리 확충이 인구 정착 관건 가파르게 오르던 정선군의 인구 곡선이 10개월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감소한 인구는 7명이다.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