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량고등학교(교장 정민수)는 2025년 7월 10일(목), 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 송종빈 이사님을 초청하여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종빈 이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딸 故 송아신(당시 34세) 씨의 장기 기증을 계기로, 고인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아신 씨가 생전에 아끼던 책을 여량고등학교에 기증해 왔다.
송 이사는 딸이 생전에 애지중지하던 책 3,000여권 중 1,300권을 꺼내어, ‘책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물한다면 하늘에 간 딸도 기뻐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정선 여량고등학교에 기증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 지역은 생전 송 씨 가족이 자주 찾던 곳으로, 그 인연을 통해 여량고와 연결됐다.
여량고등학교 학생들은 송 이사님의 지속적인 나눔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제작하여 전달했고, 해당 감사패는 도서관 한편에 설치되어, 책을 통해 이어지는 생명의 가치와 따뜻한 마음을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여량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과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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