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지난 14일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군민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가 발생함에 따라 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도로제설 대책에 따라 제설구간은 군도 22개 노선 212km, 농어촌 도로 90개 노선 345km, 시가지 및 마을도로 556개 노선 491km 등 총 668개 노선 1048km가 대상이다. 이와 함께 군도 8호선 북평면 숙암리 ~ 단임 벗밭 구간 3.9km와 군도 6호선 신동읍 예미리 ~ 고성리 구간 4.5km 등 교통 취약 노선 9개 구간 29.6km에 대해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군은 자체보유 장비 10대, 임차장비 39대, 살포기 33대 등 총 270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도로 제설을 추진하며, 소금 1680톤, 염화칼슘 3185톤, 방활사 2600㎥ 등 제설재를 확보해 제설 작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동 제설근무반을 편성해 강설시 적설량에 따른 상황별 대응과 지역별 강설과 도로 특성을 고려해 준비단계, 비상단계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24시간 대응에 나선다. 또한 제설대책 상황실에서는 기상특보 발효 시 정선국토관리사무소, 태백도로관리사업소,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즉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만준 건설과장은 “정선군은 지난 세대 피암 터널 산사태 사례와 같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정선군의 특성상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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