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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취임사는 고한 및 폐광지역의 현안에 대한 지역 사회단체의 시각으로 향토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 한우영 회장에게 원문을 받아 게재해 기록으로 남깁니다. _ 편집자 주 |

취임사
한우영 고한읍번영회장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18대 고한읍번영회 회장으로 취임하는 한우영입니다.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최승준 정선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유재철 정선군의회 의장님, 그리고 나일주 도의원님, 배왕섭, 김종균, 조현화 군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김태호 공추위 위원장님을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고한읍민 여러분!
저는 고한읍의 미래비전은 자생력 있는 고원 생태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폐광 이후, 우리지역은 강원랜드가 희망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워터파크가 개장되면서 하이원은 사계절 복합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지만 지역경제는 여전히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리조트단지만 잘 건설하면 지역에도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은 순진한 환상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하이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지역으로 끌어 내리기 위해서는 지역만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10여년간 주민의 힘으로 야생화축제를 개최해 왔고, 더불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무던히도 공을 들여왔습니다.
이같은 주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폐광지역 도시재생 핵심사업으로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프로젝트가 본젹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한민국 유일의 명품 야생화 추리마을이 조성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우리는 폐광이후 암담했던 현실에서 강원랜드를 유치하였으며, 폐특법 연장과 우리지역의 생존권을 위협했던 행위로부터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투쟁을 통해 우리지역을 지켜온 저력이 있는 고한 주민들입니다.
그러나 역대 번영회장님들을 중심으로 우리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끝임없는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결해야할 지역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고한읍번영회는 지역의 중심단체로서 산적해 있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감수해 나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을 비롯한 고한읍번영회 회원님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주민 여러분!
오늘은 제가 취임하는 자리인 동시에 지난 4년간 본회를 맡아 오셨던 김한수 직전회장님께서 이임하시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고한읍번영회를 맡아 굳은 일을 도맡아 해오신 김한수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다해 주시실거라고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이취임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 및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가정과 직장의 화목과 건승을 기원드리면서 취임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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