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이 키운 좋은 농산물이 맛의 비결이지요” 대박집.
2015/02/10 10: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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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매스컴에 소개돼 유명세, “장날엔 30분 이상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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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시장 먹자골목 안에, 곤드레밥, 감자옹심이, 메밀로 만든 콧등치기, 메밀전병, 메밀 부침이, 수수부꾸미, 메밀전병 등 모듬전으로 유명한 ‘대박집’.  KBS-TV 6시내고향, SBS-TV 모닝와이드 MBC, YTN 등 각종 방송과 여러 신문· 잡지 등에 소개가 돼 유명세를 타고 있다. 5일장이 서는 날에는 30분씩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지기도 한다. 화암면 태생인 이 식당 최은희(55) 사장은 정선에서 나오는 좋은 식재료가 가장 큰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맛있다고 소문이 난 비결은

특별한 비결이 뭐가 있나요? 정선에서 나오는 농산물로 정성껏 만든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게 없습니다. 메밀로 하는 음식은 메밀을 5시간 동안 물에 불려서 맷돌(모터가 달린)로 갈아서 손으로 고운 채에 거릅니다. 메밀만으로 부침이나 전병 콧등치기 국수를 하는데 손이 많이 가지요. 메밀전병 속으로는 김치, 갓김치, 들깨가루, 마늘, 생강, 청량고추, 통 참깨, 들기름, 파, 부추 등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녹두전은 고사리와 고기대신 양배추, 버섯, 당근, 청양고추 등 채소를 듬뿍 다져 넣어 느끼하지가 않습니다.

또한 수수도 정선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사서 직접 저희가 방앗간에 가서 빻아 수수부꾸미를 만듭니다. 주문이 많은 탓에 단팥 속은 배달 시간으로 빨리 상하기 때문에 녹두 앙금을 넣습니다. 수수는 김이 한번 식으면 쫄깃쫄깃함이 더해 맛이 더욱 좋습니다.

곤드레 나물 역시 정선 농산물로 제철에 사서 사용하고 있으며, 감자나 김치에 들어가는 배추도 정선배추로 4∼500 포기를 사서 김장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으시는 것은

먼저 모듬전(메밀부침이,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녹두빈대떡 등을 모음)을 드시고는 곤드레 밥이나 감자옹심이 콧등치기 등을 드시는데, 잡수시면서 금방 소화되고 배가 꺼지니까 이것 저 것 많이들 드시는 편입니다. 그리고 장날은 손님들이 너무 많아 ‘5일장 메뉴판’이 따로 있으며, 곤드레 밥, 콧등치기, 올챙이국수, 묵 말이, 모듬전, 정선막걸리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직원이 3명인데, 장날에는 아르바이트까지 7∼8명은 있어야 합니다.
 

◇택배 주문도 많다고 하는데

강원도에서 사시다가 타지로 가시어서 간혹 메밀전병이나 수수부꾸미가 생각이나 주문들을 하시거나 한번 다녀간 분들도 주문들을 해, 택배로 보내드리는 것도 꽤 많은 편입니다.

정선에서는 결혼식이나 모든 행사에서 메밀전병이 빠지면 안 되는 음식이기 때문에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양노원이나 경로당 등에서도 주문이 많이 와 새벽 2시부터 일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어느 때는 밤을 세워서 만드는 날도 있답니다.

필자가 간 시간, 마침 서울 도봉동에 사는 손지영(여, 58)씨는 친구들과 셋이서 이곳에 오려고 청량리 역에서 기차타고 왔는데 모듬전, 곤드레밥, 감자옹심이 등 메뉴판 음식을 거의 다 먹었는데 3만원 밖에 안 나왔다면서 너무 싸다며 좋아한다.
대박집 033) 563-8240

 

[ 김한경 hk@jswee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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