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도·맛도 '투플러스'…사북 황소식육실비식당
2015/01/06 1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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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행복나눔 경로잔치’ 자선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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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6일 사북회관에서 사북,고한,남면 등지 어르신400여분을 모시고 웃음치료사의 강연과 유치원생들의 ‘시집가는 날’ 5인조 기타 여성보컬그룹 등의 프로그램으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노래와 춤 등으로 하루나마 즐거운 송년을 보내시게 해 드리는 행사가 있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황소식육실비식당을 경영하는 최영우·임낭자 부부가 사비로 주관해 오고 있는 행사이다.


경북 예천 태생인 최영우(67세) 사장은 광산 일에 종사하는 부모님을 따라 20대 초반 사북으로 들어와 광부 일을 시작하였는데, 폐광으로 직장을 잃게 되어 이런 저런 사업을 하다 실패하자 2006년 지금의 ‘황소실비식육식당’을 시작하게 되었단다.

또한 경기도 여주 태생인 부인 임낭자(62세) 씨도 부모님이 탄광에 몸을 담아 이곳 사북으로 와서 서로 만나 결혼을 하여 삼척대학을 나온 35살의 아들이 부모의 사업을 이어받기 위해 현재식당일을 도우며 대물림 위한 수업중이라고 한다.

현 식당의 규모는 방과 홀에 50여명 씩 1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으로 관광버스 예약 손님들을 장소가 협소해 받지 못해, 식당 옆에 건평 77평짜리 5층 건물을 짓고 있어 올 5월경 준공이 된다고 한다.


◇10년도 채 안되는데 소문이 난 이유는

저희는 1+(한우 등급 표시)이상 거세 한우만을 고집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곳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 맛도 좋아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매년 정선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12가마 정도 구입을 해서 된장을 담그는데 옥상에 된장 항아리가 70여개 있어서 한 5년 정도 숙성된 된장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된장으로 우거지 된장찌개를 내 놓으니 손님들이 명품이라고 칭찬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고추 가루는 1500근 정도 구입을 해서 1년 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메뉴로는

갈비살, 등심, 갈비탕, 도가니탕, 차돌베기, 고기 작업을 하면서 떨어져 나온 고기 부스러기를 넣어서 끓여내는 무국백반 등을 자신 있게 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가니탕은 제가 직접 구입을 해와 사골과 도가니를 밤새(8시간이상) 끓여 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기도 홀에서는 연탄으로 굽고, 방에서는 가스 불에 구워 손님들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식당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으며, 도우미 이모들이 주간에는 일곱 분, 야간에는 여섯 분인데 창업 멤버가 세분 계십니다. 다들 오래 된 이모들이다 보니 한 식구들이 되었고, 식당일도 자기 일처럼 해 주시고 계시니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이만한 자리를 잡았으니 지역에 환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도 합니다.


*황소식육실비식당 : 033)591-8005

[ 김한경 hk@jswee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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