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와버스 타고 소풍 - 정선읍 덕우리 대촌 마을
2021/05/27 10: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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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고 하기엔 추운 날씨들이 이어지다가 소풍을 떠나는 날 아침에는 초여름 더위라고 해도 좋을 만큼 햇살이 뜨거웠다. 이번호 와와버스를 타고 소풍을 떠날 두분은 화암면 석곡리에서 ‘토우마루’펜션을 운영하는 이윤주씨와 그의 어머니 김인자 어르신이다.


와와버스 여행 중 가장 짧은 버스 승차 시간을 기록한 이번 여행은 석곡리의 장승백이 승강장에서 승차해서 덕우리 대촌마을 입구에서 하차하는 승강장까지 버스 정거장 수로 다섯 정거장이었다.


이른 아침 환승장에서 8시 10분에 출발하는 와와버스에 승차한 승객수는 9명 내외 이른 아침이라 읍내에 일보러 가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었다. 대촌 마을 입구에 있는 어울쉼터에 도착하니 환한 원색의 건물 때문인지 마음이 밝아진다.


“내가 76년만에 처음으로 딸하고 여행을 떠났어요, 이런 날이 오다니 너무 행복해요” 함께 떠난 윤주씨의 친정 어머니는 인천에서 살다 올 봄 딸이 있는 정선으로 귀촌을 했다.


어머니와 딸이 손을 잡고 고즈넉한 마을길을 걸어 내려가니 삼시세끼 방송에 나왔던 민박집이 보이고 방송에 보였던 옥순봉도 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다.


일행은 덕우리 마을이 품고 있는 덕우 8경중 반선정과 구운병, 옥순봉이 보이는 어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건넌다. 수량이 많은 탓에 흐르는 물소리에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다.


강을 건너 오르막 계단을 오르고 “와”하는 탄성과 함께 시원하게 끝도 없이 펼쳐진 청밀밭의 푸르름이 눈을 시원하게 한다.


원빈과 이나영이 작은 결혼식을 했던 곳인 청밀 밭에 선 일행은 맑은 햇살 아래 바람에 흔들리는 청밀을 보며 코로나 19로 인해 갑갑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든다.


청밀 밭을 돌아보고 일행은 덕우8경중에 하나인 반선정에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은 덕우리 정덕분교 체험장 옆에 있는 향토음식점 감자일랑의 도시락 셋트. 떠나가 전날 미리 주문해 입구 어울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반선정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 다시 소풍을 이어 가는 일행들 머리 위로 햇살이 그득하다 그 햇살 아래 푸르른 자연 안에서 윤주씨 어머니가 춤을 추신다. 함께 나선 딸 윤주씨도 어머니와 함께 춤을 추며 오늘의 소풍이 환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으로 너울대는 청밀 밭을 살펴 본 후 연로하신 어르신이 따가운 햇살 아래 힘들어 하실까 소풍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다시 내려 왔던 마을길을 따라 올라 석곡으로 향하는 버스에 다시 오른다. 

 

글 권혜경 기자 hk@jsweek.net. · 사진 이혜진 고한들꽃사진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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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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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우리 체험마을 주민들이 모여 차린 로컬푸드 전문 식당, 정덕분교 체험장 안에 건물에 위치했다. 감자정식과 가수기 그리고 나들이용 도시락이 준비 된다. 위치는 덕우리 어울쉼터 옆에 난 계단으로 내려가면 식당으로 바로 접근 할 수 있다. 나들이 전에 미리 예약 필수이다. (☎ 033-562-9001)


 

어울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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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촌 마을 초입에 세워진 곳이다. 덕우리 마을 주민들이 문화 체험 공감으로 만들어진 이곳엔 현재 레몬트리 협동조합이 있고, 차를 파는 푸드트레일러가 있어 향 좋은 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원빈 이나영 결혼식장 청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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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 없이 푸른 녹색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여탄리 주민  농부 강모씨가 사료용 청밀을 심어 왔는데 원빈 이나영씨가 결혼식을 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곳이다.

 

작년에는 1차 청밀을 베고 옥수수를 심는 바람에 소문을 듣고 들른 여행객들의 실망을 자아 냈는데 올해는 6월 중순쯤 청밀 수확을 할 예정이니 서둘러 계획을 세워 방문 하시면 좋을 듯 싶다.


덕우리 대촌마을 행 버스 시간표(정선 터미널 출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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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혜경 hk@jswee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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