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주역인 정선 알파인경기장을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정선군민과 함께하는 올림픽 유산 보존 기원 2019 해맞이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정선청년봉사단(회장 장명식)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많은 군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보존, 새해 소망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축제는 댄스, 합창 공연과 새해 떡국·어묵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해맞이와 달집태우기, 소망풍선 작성·날리기, 정선군합창단과 함께하는 정선군민의 노래제창 등 새해 소망과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유재철)는 해맞이 축제장에서 정선 알파인경기장 올림픽 유산 보존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군민 서명운동 전개를 비롯한 현수막 염원 글 작성, 피켓 퍼포먼스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