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훈의 들꽃향기 '숲을 가꿔야 관광이 산다'
2018/08/08 10: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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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주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유래없는 무더위로 온나라가 열병을 앓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편리함에 목이 말라 발전이란 미명하에 온세계 인류의 욕심으로 자행되어온 환경 파괴로 지구의 온난화가 점점 더 무섭게 가속화 조짐을 보이며 인간의 파렴치함에 보복이라도 하듯 기상이변의 심각성으로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금 우리는 우리에게 생명의 싹을 심고 키워주었던 대지로부터 철저히 외면 당하며 고립되고 있다는 사실에 두려움으로 몸이 떨려 올 지경입니다. 이같은 이변은 지구 환경재난이라 해도 결코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과밀하고 우후죽순으로 솟아 오른 건물과 사람들로 넘쳐나는 도시에서는 기상이변의 위험도가 이미 최고조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다행히 자연이 살아있는 정선은 그나마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 치유 해방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정선은 이미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 치유 관광의 대국이 아닌가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자연 치유에 걸 맞는 정선은 맞는데, 관광객의 방문이 신통치 않다는 사실입니다.
소중한 자연을 얄팍한 몇 푼 경제 논리로 따진다는 것은 어리석어도 큰 어리석음의 소치인줄은 알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일이며 당면한 지역의 문제이니 한번 집고 넘어 가야함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한여름 휴가철이 지나거나 정선아리랑제등 크고 작은 행사를 마치는 시기가 되면 어느 단체의 통계 자료 집계인지는 몰라도 몇 십만명이 다녀갔다느니 수입이 얼마가 증가되었다는 사탕발림 같은 소리가 들려오곤 하지만 정작 조목조목 따져 보면 농산물 판매에 기인한 평년작에 불과한 정도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좀 더 심하게 이야기하면 관광객에게 우리의 소중한 천혜의 자산인 자연에 자리나 빌려주고 대신 무분별하게 버리고 간 쓰레기나 줍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젠 도시 기반 시설도 그런대로 갖추어 놓았고 접근성도 많이 향상되어 방문하는데 크게 어려움도 없으며 여러 곳에 두루 산재해 있는 유서 깊은 곳과 적당한 놀이시설도 어느정 도는 구비가 되어 있는데도 결과는 항상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소프트웨어의 부재임을 다시한번 재삼 느끼게 됩니다. 쉽게 표현하자면 전문성, 창의성, 지속성의 부족함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아쉬움과 허탈감을 감출 수 없는 대목인 것 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이야기함은 누구를 탓 하거나 나무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 군민 모두의 책임이며 그렇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의 중지를 모아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현재 지구는 기상이변으로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 여파로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어서 우리 땅에서 자생하는 멋들어진 소나무 등 침엽수 종류가 서서히 병에 걸리거나 고사되는가 하면 활엽수가 그 빈틈을 비집고 들어와 세력을 넓혀가고 더구나 외래종까지 침범하여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지경으로 변모하고 있는 실정에 이르렀습니다.
자연이 사라지면 인류도 예외는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세계 최고의 숲을 자랑스럽게 간직한 정선이야 말로 자연 치유의 최적지라고 어느 누가 부정을 한단 말 입니까. 정선의 숲은 세계 최고입니다. 숲을 가꾸는 아름다운 정선... 자연 치유 관광 대국 정선, 결코 빈 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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