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22/12/05 10: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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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전하며 공동으로 창조한 결과물이다. 각 지역마다의 정서를 담고 여러 문화예술 장르로 변화하며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민족 정체성 형성과 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며 근현대사에서의 역할을 하여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민고향 정선군은 12월 5일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리랑센터 1층 로비에서는 12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목향 정광옥 서예가의 ‘정선아리랑! 인류의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평생 올곧은 마음으로 정선아리랑 가사만 고집하면서 쓴 작품 47점을 전시하는 서예 특별 개인전을 개최한다.


또한 12월 5일 오후 4시 남한강문화권 최상류로 청동기 유적지이자 정선아리랑 가사의 유래지인 골지천과 송천이 합쳐져서 한강의 본류를 이루는 여량면 아우라지에서 아리랑비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제작한 아리랑비는 국내 아리랑비 중 가장 큰 높이 5.5m 비문 폭 1.48m 두께 0.83m의 화강암 자연석으로 정선군과 사단법인 아리랑연합회가 공동 발의하고 국내·외 40개 아리랑 전승단체가 자발적 뜻을 모아 건립하게 됐다.


기념비 건립식은 개식선언, 기념비 제막과 함께 2012 유네스코 본부 심사장 아리랑 창자 이춘희님이 우리 노래가 시작 된 먼 선대의 청동기 유적에서 온 과거를 상징하는 파란끈과 2018 동계올림픽 개회식 아리랑 창자 김남기님이 한강 최상류 아우라지 강물에서 온 현재를 의미하는 빨간끈이 오늘 탄생한 기념비 미래와 두 끈의 접속으로 ‘아리랑 창조적 계승’을 승화시키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오후 7시 아리랑센터에서는 ‘아리랑은 한민족의 치유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공연에서 정선아리랑을 열창한 김남기 보유자 선생님과 2012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 심사무대에서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이끈 소리꾼 이춘희 명창의 소리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아리랑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양방언, 나윤선, 남상일 소리꾼의 공연과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정선아리랑 공연, 대한민국 3대 아리랑 공동협의체인 밀양 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의 구성진 밀양아리랑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펼쳐진다.


[ 최광호 lead@jswee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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