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밥 · 만둣국으로 이름 난 ‘예림식당’
2014/12/16 10: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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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손만두 주문전화 빗발
-5일장 서는 날에는 예약 필수

정선시장 내 중앙 네거리 코너에 있는 예림식당. 약 3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에 주 메뉴로는 보리밥에 손만둣국으로 장날 점심때는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지역 손님들은 점심 시간대를 피해서 가야만 식사를 할 수 있다.


◇보리밥과 손 만둣국으로 유명하다고 들었다

저희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보리밥 같은 경우는 보리만으로 밥을 하면 너무 까실까실해서, 보리만으로 지은 밥을 싫어하시는 분이나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게 쌀 20% 와 감자 10% 정도를 섞어서 밥을 짓는데, 밥에 넣는 감자는 전분이 많은 감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찬으로는 철 따라 달리해 가급적 제철 음식을 내놓습니다. 지금 같은 겨울철에는 도라지나물, 냉이 나물, 더덕 무침, 호박나물, 시금치나물, 취나물, 고사리나물, 곤드레 나물, 무생채, 김치, 볶음된장, 양념한 집 고추장, 들깨기름 등을 상에 올리고 있는데, 정선산인 도라지와 더덕, 야생인 냉이, 취나물과 고사리, 곤드레 나물은 여름에 저희가 사서 말린 것을 사용하고 겨울철 호박이나 시금치는 하우스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은 청국장이나 된장국을 올리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농산물들은 정선산만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집 단골손님들 중 정선에서 농사지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 분들 농산물을 사 드리며 서로 돕고 살지요. 그리고 콩과 고추도 그분들 것이나 친척 분들 것을 사서 직접 만든 된장과 고추장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들깨 기름은 수확기에 사놨다가 말려서 직접 기름집에 가서 짜 사용하고 있기에 들기름도 우리 농산물로 ‘진짜배기’지요.


◇ 손 만두와 메밀전병이 택배 주문도 많다는데

저희 만두는 일반 밀가루보다 가격이 비싼 참 밀가루를 사다가 반죽을 해서 만두피를 만들어서 만두를 빚고 있으며, 돼지고기를 속으로 사용하면 비린 맛이 나고 텁텁한 맛이 강해서 뼈를 바른 닭고기를 속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닭고기는 식감도 좋고 담백하고 비린 맛이 전혀 없이 뒷맛이 개운합니다.

그리고 만둣국에는 보리밥을 곁들여 드리고 있습니다. 만두와 메밀전병 등은 택배주문도 들어오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전국에서 주문이 많이 들어와, 만두를 하루 1000개 이상을 빚어야만 주문 물량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남들은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지금 아주머니 3명이서 만두를 빚고 있는데 만두 60개에 1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이 관광지가 되면서 물가가 비싸고, 인건비도 많이 올랐습니다. 점포세도 2년 마다 올라가는 형편인데다, 우리 세 식구가 매달려 있지, 그러니 힘만 들고 벌이가 시원치는 않습니다. 그저 여러 사람들이 그냥 밥 먹고 사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지요.


예림식당 033) 562-0844

[ 김한경 hk@jswee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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