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가지 반찬 만큼 후한 인심… 고한 ‘함백산 돌솥밥’
2014/12/09 10: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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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싱싱한 농산물로 정성껏 만들어
-지역 주민·하이원 관광객들에게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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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화 사장은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21살에 이곳 탄광에서 일하는 남편에게 시집을 와, 아들 둘에 딸 하나를 낳고 살았다. 큰아들이 군에 가고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 막내가 중학교 1학년에 다니던 1995년, 남편이 사고로 돌아가셨다. 홍 사장은 생계를 위해 1996년 만항에 ‘함백산식당(지금 만항할매닭집 자리)’을 하게 됐다. 그곳에서 10년을 하다가 2006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함백산 돌솥밥’을 차렸다. 지금 자리는 홍 사장이 살던 반지하 집이었는데, 도로 확장공사로 앞에 있던 집들이 다 헐려 대로변으로 올라오게 됐다.


◇함백산 돌솥밥이 정선군에 널리 알려졌는데

우리 정선군 주민들과 강원랜드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주시니 고맙지요. 저는 특별한 비법이 없이 매일 싱싱한 야채들을 도매시장에서 갖다가 정성껏 요리를 할 뿐입니다.

곤드레밥이나 돌솥밥은 고한·사북에서 제가 처음 시작을 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영주에 계셔 그곳에서 농사지은 콩을 가져다 메주를 쑤고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손님들이 그 된장을 맛있어하십니다. 고추도 봉화에서 추석 전 1200근(720kg)정도를 사다가(추석이 지나면 고춧가루가 곱지 않다고 한다.)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담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돌솥이 일반 솥보다 밥맛이 좋은데, 거기에 최고 좋은 쌀만을 사용하니 밥맛이 좋을 수밖에요. 찬으로는 된장찌개, 제육볶음, 명태조림, 묵나물, 곰취 나물, 오징어 젓갈 등 20여 가지 되며,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철따라 나오는 싱싱한 농산물을 거의 매일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쪽에서도 특별한 나물들이 출하되면 그 때 마다 알려주고 있어 우리가 구입해 찬을 만들게 하고, 또한 우리는 국산 땅콩을 주문해서 콩자반에 땅콩을 섞어서 만들어 내 놓으니 손님들이 더 맛있어 하십니다.


◇지역에서의 봉사 활동은

제가 오늘에 이르게 되기까지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에서는 미약하나마, 적십자 봉사활동을 하면서 흙빛 공부방에 매달 작은 도움과 고한 주민들의 봉사 모임인 ‘만원의 행복’ 회원으로 있으면서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돕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함백산돌솥밥 033) 591-5564

[ 김한경 hk@jswee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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