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와버스 타고 소풍 - 고한 야생화 마을 17·18번가 그리고 산상의 화원 만항재
2021/08/12 13: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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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백산 만항재의 야생화가 피어나는 여름, 고한읍 18번가 마을 화단에도 여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고한 17·18번가 마을로 야생화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다녀오려고 길을 나섰다. 오늘 와와버스를 타고 함께 떠나는 독자 모델은 정선이 좋아 용탄리에서 산골 한 달 살기를 경험하고 있는 프랑스에서 온 쥴리앙씨와 그의 아내 홍경아씨 그리고 사랑스런 아들 태오군과 노아 양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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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는 태오가 정말 좋아할 소풍이에요. 더구나 애들이 좋아 하는 버스를 타고 가는 여행이라 더 행복하네요” 엄마인 홍경아 씨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일행은 고한 행정복지센터 온실에서 시작해 18번가 마을을 거쳐 17번가 마을을 돌며 길가의 풀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도 지나치지 않으며 들여다보며 꽃과 나무 이름을 불러 주었다. 올해 7살인 태오 군과 4살인 노아 양에게는 조금 힘든 여행일거라고 생각해서 긴장했으나 두 어린이는 뜨거운 여름 골목길을 지치지 않고 탐색했다. 오히려 이혜진 사진작가와 내가 따라 다니기 바쁜 상황이 되었다.

 

고한 18번가를 돌아 내려오며 태오군이 “뭐 좀 먹고 싶어요, 배고파요~!”하고 이야기하니 오빠를 따라서 노아양도 “배고파요”를 따라 외친다. 일행은 고한 17번가에 마련이 된 포토존에서 준비해 간 간식을 꺼내 먹는다. 준비한 간식은 정선 특산물 눈꽃자두, 간식을 먹고 힘이 난 가족은 17번가를 돌고 다시 18번가로 올라가 들꽃 사진관에서 가족 나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했다.

 

“늘 아빠 쥴리앙이 사진을 찍어 주는 편이라 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사진을 찍으니 행복합니다” 엄마 홍경아씨는 들꽃 사진관 방문을 마냥 행복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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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난 일행은 이혜진작가가 추천한 식당 ‘가마실’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한다. 식성이 까다롭지 않은 두 어린이는 어른들 반찬에 밥 한 공기 뚝딱 먹고 다시 즐거운 소풍길을 이어 간다.


점심식사 후 일행의 목표는 만항재, 일행은 만항재 마을까지 와와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에 만항재 마을을 둘러본 후 취재진의 차로 만항재까지 이동한다. 개인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고한17번가, 18번가 마을에서 택시로 만항재로 이동해도 좋을 듯 싶다.


만항재에 도착한 태오네 가족은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숲을 즐기기 시작했다. 숲에 들어 더 행복해 보이는 가족들을 바라보며 조금 느긋한 취재가 이어지고 마침 내리는 비에도 다들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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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맞는 일행을 걱정해 만항재에 상주하는 숲해설가 쉼터에서 비를 피한 일행들은 다시 고한 터미널로 돌아와 정선읍을 향하는 와와버스에 오른다. 


뜨거운 여름 햇살과 숲의 향기를 만끽한 일행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까무룩 잠이 들고 일행을 태운 와와버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안전하게 잠든 우리를 정선 터미널로 인도했다.


글 권혜경 정선신문 문화켄텐츠사업국 · 사진 이혜진 고한들꽃사진관대표


 

와와버스 승무원 육광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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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버스 승무원 육광수씨취재진이 탄 고한 만항행 버스를 운전한 육광수씨는 고한에서 태어나고 2001년부터 정선에서 버스를 운행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승무원이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차 하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은 그의 서비스 정선이 와와버스를 빛낸다.

 


고한 17·18번가 맛집/ 가마실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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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18번가,17번가 근처 맛집 가마실백반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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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18번가 마을 위쪽에 자리한 가마실 백반은 맛집이라는 수식어가 함께 붙는다. 간판에 그리 표기도 했거니와 맛집이라는 이름답게 맛있는 집밥을 한상 차려 내기 때문이다. 대전이 고향인 김동예 사장이 6년전에 식당문을 열었다. 매일 새벽 5시에 영업을 시작해서 저녁 8시까지 식당문을 연다. 매월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에 쉰다. ☎033-591-8870



들꽃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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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18번가 초입에 위치한 청년 사진작가 이혜진 작가가 운영하는 사진관이다.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마을의 사진관답게 야생화 꽃 사진도 많이 전시되어 있다. 이 작가는 스튜디오 사진보다는 골목길 스냅 사진을 찍는 걸 더 강추한다. 사진 요금은 어른 1만5천원, 어린이 2만원(초등학생 이하)에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혜진작가가 야외 촬영을 나가는 날이 많은 관계로 예약 전화는 필수다. ☎033-591-1206



함백산야생화마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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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온실에서 자라는 다육 식물과 야생화 모종들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계절별 야생화 모종과 씨앗들 그리고 다육식물들을 구입할 수 있다. 구입문의 ☎033-560-2941

 

 

고한·사북 터미널 공영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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