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
2021/01/06 10: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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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우리지역 역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전대미문의 전 세계적 혼란을 함께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의 가능성도 새삼 엿볼 수 있었다. 정선군은 강원도내 시군 중 최장기간 ‘코로나 확진자 0명’을 유지했다. 연간 천만관광객이 찾는 정선, 특히 강원랜드와 정선5일장을 등 밀집 관광지가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방역에 오랜 기간 성공한 것은 매우 특별한 사례다.

그 뒤에는 묵묵히 지역의 이웃을 위한 마스크를 만들고 다중이용 관광지에 찾아가 발열체크, 손소독을 지원한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불행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는 지자체가 지역 내 대확산을 막기 위해 과도하다 할 만큼 방역의 고삐를 쥐었고, 지역상가와 주민들은 적극 협조했다. 

정부가 밝힌 스케줄대로 백신과 치료제의 보급이 이뤄진다면, 늦어도 올 여름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발 앞선 선제적 투자와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모든 뉴스를 뒷전으로 내몰았듯, 우리 지역의 현안 대부분도 ‘미결’ 상태로 해를 넘겼다. 정선알파인경기장, 폐특법 연장, 도암댐 수질악화 등이 그렇다. 어느 하나 쉬이 해결될 것이라 기대하기 힘든 것들이다. 

하지만 우리 지역사회는 석탄산업합리화에 대항한 3·3투쟁, 폐특법 쟁취와 강원랜드 설립의 역사를 가진 곳이며, 마스크 한 장이 아쉬울 때 지역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 끈끈한 지역 공동체란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또한 그러한 승리의 경험들이 우리 스스로에게 지역의 현안을 풀어낼 영감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21년. 이제야 역병의 긴 터널을 지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명이 깃들고 있다. 정선의 새 도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최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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