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예방보다 쉬운 음주운전 근절
2020/03/20 00: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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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찰서 남면 파출소 김혜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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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경찰서 남면 파출소  김혜준 경사

지금 보이지 않는 위험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바로 그것입니다. 코로나19는 ‘20.3.16. 현재 0.91%의 치사율을 보이며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고 전 국민이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선경찰서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음주단속의 방식과 빈도에 대한 변화입니다. 기존 호흡을 통한 음주감지기 방식과 검문검색 형태의 단속이, 건강한 운전자에게 코로나19를 점염 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입니다.


보이지 않는 위험인 코로나19와 보이는 위험인 음주운전, 그 두 가지 위험 속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경찰은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코코라 19로 인해 음주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이용하여 일부 비양심적 운전자의 음주운전 행위가 늘어난다는 통계결과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2019년 시행된 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 단속 기준(면허정지)이 기존 0.05%에서 0.03%으로 강화되었습니다. 이는 소주 1잔만 마셔도 면허정지 수치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데 음주운전은 나 하나의 경제적 손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명예와 신뢰, 그리고 나아가 가족과 주변지인들 또한 상당한 고통을 받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음주운전자 들은 이제 경찰의 단속만 피하면 된다는 착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비틀거리는 차량을 목격하거나, 술집에서 나와 차를 운전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요즘은 경찰에 공익 신고를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경찰의 단속은 피할 수 있어도 국민의 눈과 음주운전 사고는 피할 수 없음을 간과 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9년 경찰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9년부터 이전 5년간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2400여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의 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망률이 높은 것에 대하여 왜 위험을 느끼지 못하십니까??


보이지 않는 위험인 코로나19 보단 손쉽게 예방 가능한 것이 음주운전일 것입니다. 국가적 위험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국민이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는 일에 동참을 하는 것과 같이 음주운전 근절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면, 음주운전으로 인해 아까운 생명을 잃는 일을 줄이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없어지길 일선에 있는 경찰관으로서 염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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