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우리 이장님_운치2리 이수정 이장
2020/03/17 12: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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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6호선 정비 사업이 이장으로 꼭 하고 싶은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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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남아 있는 젊은이여서 마을 총무 업무를 제법 오래 봐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젠 이장은 니가 하라고 마을 어르신들이 자꾸만 시키셔서 정선군 관내 젊은 이장 노릇을 한지 벌써 4년이 지났습니다.”


운치2리 이수정(45세·사진) 이장을 그의 청춘과 땀으로 만들어 낸 그의 우사에서 만났다. 그는 혼자의 힘만으로 2만 평의 땅에 친환경 농사를 짓고 소도 60마리 키운다.


“새벽부터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합니다. 친환경 농사에 무항생제 축산업을 지향하고 있어서 일이 더 많은데 일 하는 중간 중간에 마을일까지 봐야 해서 이장 업무를 하고 일이 더 바빠진 셈이죠”
아들이 축산업하기를 반대 하시는 아버지께 소 두 마리 물려받아서 10년만에 60마리까지 수를 불려 놓은걸 보면 그의 노력과 부지런함을 엿 볼 수 있다.


운치2리는 31가구 8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여느 정선군의 마을처럼 연로하신 마을 어른들이 대부분이라 이 이장이 이장 업무에 마을 영농회장 업무까지 겸임해 하고 있는데 작년까지는 아버님도 마을 노인회장이어서 식구들이 모두 마을의 봉사자로 지냈다.


“이장 업무중에 가장 큰 역할은 타지에서 들어 온 이주민과 원주민과의 화합이라고 생각해서 마을의 화합에 어긋나려는 의견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제가 조금 강압적으로 다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편입니다” 그 덕분인지 마을주민들의 화합이 동강변 마을들 중에서 가장 평화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자랑도 빼놓지 않는다.


이 이장은 정선군 신동읍 운치2리에서 태어나 춘천으로 나가 지냈던 학창시절 빼고는 한번도 마을을 벗어난 본적이 없는 토박이다. 그래서 그동안 마을 발전을 위한 웬만한 마을 사업에 그동안의 선배 이장님들을 도와 마을 총무 업무를 보며 함께 했다.


“그간 선배 이장님들이 필요한 마을 일들을 다 해결 하셨고요. 저는 제가 맡은 이장 임기동안 제 목표라면 마을과 다른 도시의 연결 길인 동강변의 군도 6호선 재정비 사업을 완성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장 업무 4년 동안 도로정비를 위해 많은 의견들을 보내고 노력하고 있는데 군도 6호선 길을 재정비 하고 나면 주민은 살기 좋은 마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마을이 될꺼라며 환한 웃음 짓는 이 이장의 바램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 바쁜 와중에 신동읍 한우 작목반 반장까지 하고 있는 이 이장에게 가장 급한 사업은 노총각 딱지를 떼야 하는 일 일듯 싶은데 빠른 시간 안에 행복한 결혼 사업도 완성으로 마무리 하기를 바래 본다.

[ 권혜경 hk@jswee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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