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 최선”
2019/11/18 16: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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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회 조현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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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의회 조현화 의원은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읍·면간 균형발전을 의정활동의 핵심 가치로 밝혔다. 또 그간의 성과로 △전국 최초 걷기 마일리지 조례 제정 △상하수도 요금 연체료 합리화 △농공단지에 소규모 업체 참여 추진 등을 꼽았다. 이하 일문일답.

◆ 그간 의정활동을 하신 소회라면?
1년 반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바빴어요.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정말 힘든 자리라는 사실입니다. 많이 알아야 일을 할 수 있고, 그래서 열심히 배워 온 시간이었어요.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면서 군민의 소리를 집행부에 전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또 저는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잘 모르는 분야일수록 직접 찾아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주변에 자문도 구하고 인터넷 등을 통해 관련 전문정보도 많이 취합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주민들의 입장과 집행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해결방안도 자연스럽게 찾게 되지요. 뭐 하나 쉽게 되는 일은 없더라고요.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도 많았습니다.

◆ 주민들과 소통하기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정선군의회 유일한 여성의원, 비례대표의원이지요. 그런 만큼 실버대학 어르신들, 비정규직 노동자들, 어린이와 청소년 등 여성과 노인, 기타 소외된 주민들을 많이 만나 뵙고 고충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하지 않았던 일상적인 경험들도 시도하고 있어요. 일례로 예미에서 정선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봤어요. 그런데 버스비가 5400원이더라구요. 저는 그렇게까지 비싼 줄은 몰랐어요. 특히 시내버스라는 게 부자들이 타는 교통수단이 아니잖아요. 진폐어르신들 대부분 살림이 팍팍하신데, 정선병원에 약 받으러 한 번씩 갈 때마다 버스비로만 1만800원을 쓰는 꼴이죠. 이런 사소해보이지만 주민들께는 중요한 부분들을 직접 만나고 경험하며 깨우치고 있습니다.

◆ 그간의 성과를 소개해주십시오.
초선의원으로서 배우고 공부하면서 의정활동을 하려니 어려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성과라면 전국 최초 걷기 마일리지 조례 제정을 꼽을 수 있겠네요. 주민들이 많이 운동하면 성과에 따라 소소한 선물을 지급할 수 있게 한 이 조례는 지방자치 관련 강의에 성공사례로도 언급된다고 해서 정말 뿌듯합니다. 

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기간에 정선군 상하수도 요금 연체료가 고정비율 3% 부과되던 것을 지적해 일할계산으로 조정했는데 정선군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였다고 생각합니다. 관내 다섯 곳이 지정됐으나 다른 규제 때문에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강원도 개발촉진지구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여 폐특법 만기 전에 정리할 것을 요구해 현재 조치 중에 있습니다.

농공단지 지역업체 참여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상당수가 외지에서 들어온 기업이거든요. 관내 소기업들은 자본력 등에 한계가 있으니까 참여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에요. 그래서 지역 주민들, 관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과 공동작업장의 필요성을 제안했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관내 입주업체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의원으로서의 목표라면?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 제 의정활동의 중심 목표는 ‘여성·아동·청소년 및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읍·면간 균형발전’ 두 가지입니다. 그 두 가지가 저의 핵심가치이고 일관된 노력, 공정한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주민들께 한 마디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비례대표 의원이니까 지역에 구애받지 마시고 민원이 있으시면 얼마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도울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최광호 lead@jswee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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