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의 행복 - 삶다운 삶 가꾸기
2019/06/28 10: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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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16장, 완전한 비움(뿌리로 돌아감 )편에 보면, 완전한 비움에 이르고, 참된 고요를 지키라고 했습니다. 온갖 것 어울려 생각날 때 그들의 되돌아감을 눈여겨 보라고 했습니다. 온갖 것 무성하게 뻗어가나 결국 그 뿌리로 돌아가고 그 뿌리로 돌아감은 고요를 찾음이라 했습니다. 고요를 찾음은 제 명을 찾음이고 제 명을 찾아감이 영원한 것이라 했습니다.
영원한 것을 알면 너그러워 지고, 너그러워지면 공평해 지고, 공평해 지면 하늘 갈이 되고, 하늘같이 되면 도(道) 같이 되고, 도 같이 되면 영원히 사는 것이며, 몸이 다하는 날까지 두려울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헛된 욕심과 잡생각을 모두 비우고 조용히 앉아 우주 만상의 생겨남을 관조하면 모든 것이 결국 그들의 뿌리로 돌아감을 관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성과 변화의 세계에서 모든 것의 뿌리, 만물의 근원, 도(道)로 돌아가서 참된 고요를 찾는 것이 곧 우주 만상의 본래적 ‘운명’에 귀의함 이라고 했습니다.
무엇이든 생겨났으면, 그 근원으로 돌아가는 반복적 과정은 우주의 영원한 법칙, 영원한 진리입니다. 그래 불교에서는 모든 생각을 비우고 고요히 앉아 우주의 실상, 참된 그러함(眞如)을 관조(묵조선 (黙照禪 )하라고 했고, 신유학에서는 오랫동안 정좌하고 사물의 이치를 긍구(格物致知)하면 어느 날 홀연히 ‘밝아짐’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삶을 삶답게 살기 위해서는 영원한 진리를 궁구하는데 전념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이와 같이 영원한 진리를 알게 되면, 너그러워지고, 무지나 편견에서 오는 옹고집이나 독단도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빈 그릇
채우려 안달했던 /욕심 버리고 //이제 담겨져 있는 것들 마 져도 /다 비우고 /떠나야 할 /때임을 알게 되니 /빈 그릇의 /그 평화로움을 /조금씩 조금 씩 알아가게 되더군요.//그리고 평생 간직해 온 그 그릇이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비워두기 위한 그릇이라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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