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측도 “가리왕산 식생 특별친 않아”
2019/05/15 10: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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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가리왕산협의회 알파인 현장 방문
崔 군수, 지역관광자원 활용의지 호소
톱 산림청 측도 “가리왕산 식생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png


가리왕산합리적복원을위한협의회(위원장 이선우, 이하 협의회)는 7일 정선알파인경기장을 찾아 가리왕산 일원을 방문해 합리적 복원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산림청 측 인사는 ‘가리왕산의 식생이 함백산 등 인근의 다른 산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해 향후 가리왕산협의회의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협의회 위원들은 국무조정실, 환경부, 산림청, 강원도, 정선군 관계자들과 함께 곤돌라를 점검하고 차량을 타고 관리운영도로도 답사했다.

이날 협의회 위원 14명과 국무조정실, 환경부, 산림청, 강원도, 정선군 관계자 등은 현장을 방문해 가리왕산 하봉 정상과 슬로프, 운영도로 등을 살폈다. 이날 하봉 정상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는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가 나서 곤돌라와 관리운영도로 존치를 기반으로 하는 합리적 복원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또 곤돌라 운영구간의 경제성이 큰 점, 주변 관광자원 연계 활용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효과도 피력했다.

정 부지사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16개의 관광형 곤돌라 중 15곳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가리왕산 곤돌라의 경우 주변 관광지 방문객 수 등을 고려해 볼 때 보수적으로 봐도 연간 3억 5000만원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생태연구센터 등의 시설을 유치할 경우 비용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승준 군수도 이날 방문한 위원들에게 존치의 필요성을 강하게 호소했다. 최 군수는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유치를 위해 노력했고 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됐지만 강릉이나 평창에 비해 아무런 인프라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정선 지역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크다”며 “알파인경기장은 정선군에 오직 하나 남은 올림픽 유산으로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시스템 완성을 위해 곤돌라와 관리운영도로 존치해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소박한 염원”이라고 밝혔다. 또 이선우 위원장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정만호 부지사와 최승준 군수의 브리핑 및 건의문 전달 이후 일부 위원들의 요청으로 추가 브리핑에 나선 산림청 측 인사는 “가리왕산의 식생이 함백산 등 인근의 다른 산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다만 보존이 우수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수십년간 산림청에 근무하면서 이렇게 흠집 없는 나무는 처음 봤다”고 잘려진 나무의 단면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가리왕산협의회는 오는 21일 현장답사 이후 첫 번째 회의를 갖는다. 주민을 대표해 위원으로 참석하고 있는 유재철 의장은 “그동안은 위원회의 구성과 기본적인 정보들을 주고 받는 과정이었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오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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