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자 - 정선군산림조합장 전학규
2019/04/10 11: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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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에 걸쳐 산림 250여ha 및 100여 채의 거주지를 소실시킨 큰 산불이 났다. 산림을 가꾸자는 취지로 지정된 식목일에 우리의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해버린 것이다.


산림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는 128조원이라고 한다. 이는 국민 한 사람당 연간 250만원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나라의 장래를 위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게을리 해서도 안 되지만 경제수종으로의 갱신 등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이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어떠한가? 울창한 숲은 넝쿨 등으로 인하여 재목으로 쓰여야 하는 나무들이 고사하고 사람 또한 접근이 불가할 정도로 되어가고 있음에도 산림청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육성·관리’ 예산은 ‘17년도 5975억 9800만원에서 ‘18년도 5702억3500만원으로 약 4.6% 감소하였고, 줄어든 예산은 산림복지를 비롯한 늘어난 산림청 산하기관의 ‘산림복지활성화’ 운영예산으로 ‘17년도 2818억 8500만원에서 ‘18년도 3056억 3800만원으로 약 8.4% 증가하여 채워지고 있으니 가뜩이나 적은 산림청 예산을 나눌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언제부터 산림청 산하기구가 이렇게 많이 불어났는가?


지금이라도 산림당국은 국민의 허파인 산림보호와 관리를 위하여 총력 경주하여 처방전을 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국민 개개인이 산림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지하고 가까이에 있는 마을숲, 학교숲, 공원 등 건물주위와 도로주변에 심어진 나무들이 울창하게 이뤄지도록 보호하고 가꾸는 데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우리 정선군산림조합도 2019년 제74회 식목일을 기하여 정선군 어천길 28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 나무시장을 지난 3월 20일 개장, 4월 말까지 운영한다. 나무시장에는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등 60여종의 각종 조림용 묘목과 비료, 잔디 등 부자재 판매부스가 마련되고 상품들은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하다. 또한 판매장에 배치된 전문산림경영술지도원들은 묘목관리방법에 대한 기술지도 및 상담을 해주고 있다.


올해는 어떠한 수종이든 1인당 나무 4~5그루를 의무 식재하여 ‘지역특화림 조성’ 등 숲자원을 가꾸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선 만들기에 우리 모두 동참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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