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의 행복 - 126 '손자들에게'
2019/03/18 15: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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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큰 손자는 지난 2월 대학을 졸업,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둘째는 대학을 휴학하고 군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내 사랑하는 손자들아!
너희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데 꼭 명심하고 실천해야 할 일들 몇 가지를 일러주려고 한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사람들과 서로 어울려 더 불어 함께 살아 가야하는데 함께 살아가려면, 제일 먼저 자신의 이익만이 아니라 서로의 공평한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단다.
그리고 사람들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장·단점들이 있게 마련인데 상대의 단점 보다는 장점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단다. 그래야 상대도 너의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게 된단다.
또 상대를 자신의 눈높이 잣대로 평가하려 하지 말거라.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려는 노력도 필요하단다. 있는 그대로 보게 되면 상대가 더 잘 보이고, 그래야 상대도 너를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하게 된단다. 그리고 상대의 좋은 점은 본 받으려고 노력도 하거라. 사람은 평생을 배우고 익혀야 한단다.
이것이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스스로가 쌓아가는 업(業), 인과응보(因果應報).이자 자업자득(自業自得)이라는 것이란다.
그리고 받으려고 하지 말고, 먼저 주려고 노력해야 한단다. 그리 노력하고 난 뒤 받고 안 받고는 생각지 말거라. 준 것 만큼이라도 받으려고 생각한다면 준 마음이 순순하지 못해 안 준 것만 못하게 되고, 쓸 대 없는 기대에 마음만 상하게 된단다.
그리고 상대가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네가 먼저 다가 서거라.
예를 들어 직장에서 처음 만나 서먹서먹할 때, 네가 먼저 차 한 잔 권하면서 가벼운 이야기로 대화를 시도해 보거라.
너희들이 성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실천해야할 일 몇 가지를 일러주니 그리 알고 꼭 명심하고 실천하도록 하거라.





그런 사이


우리는
내가 있으매
당신도 있음이 아니라
당신이 있으매
나도 있음입니다.


그래
둘이 있어야
하나도 있음
하나가 없으면
둘 다 없음


우리 사이
그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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