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조합, 든든한 조합장’
2019/02/26 11: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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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조합, 든든한 조합장’


조합장선거? 일반주민들은 조금 생소한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올해 3월 13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을 받아 2015년 3월 11일 처음으로 실시하였고, 올해 두 번째로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한다.
 선거가 실시되는 조합은 농업협동조합(정선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예미농협),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정선군산림조합)이다. 이 선거를 통하여 각 조합의 대표자, 즉 조합장를 선출하게 되는데 모든 주민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9월21일까지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된 조합원만 투표할 수 있다.
 정선군에는 읍ㆍ면마다 1개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주민등록이 정선군으로 되어 있는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정선군 관내 읍ㆍ면마다 설치된 가까운 투표소 어디서나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조합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관리하게 된 배경은 과거 조합장선거에서의 문제점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선거관리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시시비비, 선거결과에 대한 불 승복, 금품살포와 매수행위 등 위반행위가 선거를 치를 때 마다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도 금품·음식물제공행위, 불법선거운동,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행위 등이 적잖게 적발 되었다.
 특히 금품제공 등을 통해 표를 매수하는 행위는 큰 문제다. 후보자가 금품제공으로 당선되어도 좁은 지역 특성상 선거 후에 적발돼 처벌받고, 금품을 제공받은 조합원은 제공받은 금액의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아 그로인한 후유증은 지역사회 전체를 멍들게 하기에 금품제공행위는 절대로 발생하여서는 안 될 일이다.
  선거 때마다 금품제공행위가 끊이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한 표라도 아쉬운 후보자는 정책보다는 금품을 통하여 유권자의 마음을 사려하고, 유권자는 이 후보자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자도 금품을 제공하기에,  아니면 다른 유권자도 돈이나 식사를 제공 받는데 하는 마음에서 내 소중한 표를 후보자가 제공하는 금품에 팔게 되는 것은 아닐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하는 선거 중에 중요하지 않은 선거는 없다. 그러나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는 조합장선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조합을 믿고 소중한 재산을 맡긴 유권자는 어떤 후보자가 조합을 잘 운영하여 우리 조합을 발전시킬 것인지, 후보자의 공약은 실현 가능한지, 어떤 후보자가 내 소중한 재산을 잘 관리할 것인지를 판단하여 선거에 임해야 한다. 선거가 끝난 후라도 내가 뽑은 조합장이 최선을 다해 조합과 조합원 위해 일하고 있는지를 늘 확인해야 한다.
 혹시라도 이번 선거에서 행여나 금품을 제공한 후보자(입후보예정자)가 있다면 지역발전을 위해서, 내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또 그 후보자를 위해서라도 선거관리위원회(☎전국어디서나 1390)에 꼭 신고해야 한다.
 선거관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맡아서 하게 되지만, 조합의 일꾼인 조합장에 대한 관리는 조합원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조합장선거에 대한 조합원들의 올바른 관심과 사랑이 ‘튼튼한 조합, 든든한 조합장’을 만들어 내리라 본다.


정선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노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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