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 진통 속 의장단 선출
2024/07/10 10: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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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에 전영기 의원 부의장에 송수옥 의원

제9대 정선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전영기(50, 가) 전반기 의장이, 부의장으로 국민의힘 송수옥(70, 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그런데 이번 의장단 선출로 촉발된 갈등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군의회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주민들과 관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제299회 정선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선출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의회 내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2022년 9대 의회 개원 당시 3선의 전흥표 의원이 의장단에서 빠지고 대신 재선인 전영기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후반기는 역시 재선인 조현화 의원이 의장을 맡는 것으로, 배왕섭 의원은 전·후반기 부의장을 맡는 것으로 조율했다. 그런데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앞두고 이견이 생긴 것.

 

 

지난 1일 본 회의는 10시 30분 개회했으나 의장선출을 앞두고 정회가 선언됐다. 이후 의회는 오후 1시 30분에 속개할 것으로 집행부 등 방청객에 알렸으나, 그 시각까지 전흥표, 조현화, 배왕섭 의원 등 전영기 의원을 제외한 3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20분이 더 흐른 오후 1시 50분경 임시의장을 맡고 있던 전흥표 의원과 조현화 의원이 본회의장으로 돌아왔다. 

 

회의 속개 직후 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영기 의원에 대해 ‘금품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에 의혹을 제기하며 의장 자격이 없다고 주장, 형사고발을 예고했고 또 의장단 구성과 관련해 의원 간 조율이 더 필요하다며 정회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전광표 의원은 “의사진행과 상관없는 내용”이라며 속개를 요청했다. 이에 전흥표 임시의장은 속개 여부를 묻는 거수투표를 진행해 전영기, 김영덕, 전광표, 송수옥 의원이 정회에 반대, 과반을 넘어 회의는 속개됐다. 

 

속개가 결정되자 조현화 의원은 퇴장했고 남은 5명의 의원들이 의장단 구성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4표를 얻은 전영기 후보가 1표를 얻은 조현화 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고, 곧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3표를 얻은 송수옥 의원이 2표를 얻은 배왕섭 의원을 제쳤다. 조현화·배왕섭 의원은 의장·부의장 투표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의장단 구성 이후 의원 전영기 의장에 대한 고발과 지역 내 민주당 당원들의 제명 요청 등이 공식화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 의장단 구성이 지역 정가에 불러올 나비효과에 주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최광호 lead@jsweek.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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