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복)은 찾아가는 생신 잔치 ‘함께하는 효! 해피버스데이!’ 행사를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했다. 

찾아가는 생신잔치는 관내 90세 이상 고령 어르신 여덟 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 행사는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후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산골마을 찾아가는 행복 노치원’ 사업으로,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중 9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 고독감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자존감 향상과 일상의 활력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을 위한 생일상차림과 선물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와의 단절로 우울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 한 분만을 위한 특별한 공연도 함께 준비됐다. 

공연은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정선아리랑 소리꾼이며 생활지원사이신 김진순 선생님의 정선아라리 공연, 댄스스포츠 강사이며 생활지원사이신 장미애 선생님과 자원봉사자의 댄스스포츠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웃음을 드렸다.

김진복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인 정선 지역의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 사상이 확대되길 바라며,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재능기부 공연 등으로 더욱 아름답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하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노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